'추미애-윤석열 갈등' 책임은…"추 장관 36% vs 윤 총장 24%"

입력 2020-11-08 15: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에는 추 장관의 책임이 더 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 업체 4곳이 공동수행한 전국 지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 장관의 책임이 더 크다’는 의견은 36%로 집계됐다.

윤 총장의 책임이 더 크다는 의견은 24%, 둘 다 비슷하다는 의견은 34%로 조사됐다.

60세 이상 응답자들은 절반 이상이 추 장관에게 책임이 있다고 봤다. 60대 57%, 70세 이상 66%가 추 장관을 갈등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40대와 50대는 30%가 추 장관, 각각 32%, 39%가 윤 총장의 책임이라고 응답했다. 30대 이하는 50% 이상 응답자가 두 사람 모두 비슷한 책임이 있다고 의견을 냈다.

이념 성향에 따라 진보층은 13%, 보수층은 63%가 추 장관에게 책임을 물었다. 윤 총장의 책임이 더 크다고 답한 응답자는 진보 47%, 보수 7%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의 8%는 추 장관을, 48%는 윤 총장을 지목했고, 38%가 둘 다 비슷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는 84%가 추 장관, 2%가 윤 총장에게 책임이 있다고 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23.5%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지표조사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65,000
    • +3.53%
    • 이더리움
    • 4,556,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629,500
    • +6.6%
    • 리플
    • 1,010
    • +6.65%
    • 솔라나
    • 311,500
    • +5.84%
    • 에이다
    • 825
    • +8.41%
    • 이오스
    • 789
    • +1.81%
    • 트론
    • 260
    • +3.17%
    • 스텔라루멘
    • 17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00
    • +18.82%
    • 체인링크
    • 19,210
    • +0.58%
    • 샌드박스
    • 408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