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4일 한국건설경영협회가 주관한 '건설기술 연구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모든 부문(토목ㆍ건축ㆍ환경 플랜트ㆍ융합)에서 상을 받았다. (사진 제공=포스코건설)
이 가운데 환경 플랜트와 융합 부문에선 각각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비대면 플랜트 설비 진단관리 플랫폼 기술'과 ‘공동주택 품질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AI) 품질관리 기술'이 최고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비대면 플랜트 설비 진단관리 플랫폼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원격 진단으로 결함 관리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구매 계약, 시공 등에서 발생한 하자 데이터를 AI에 축적, 하자 예측 정확성을 높인 AI 품질관리 기술은 하자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건설이 각각 토목부문과 건축부문에 출품한 ‘핀포인트 공법(뒤집힌 병 모양 콘크리트 기초를 지반에 설치하는 기술)’과 ‘프리패브(Pre-fab) 기술(강건재 건축 구조물을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기술)’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상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상을 받았다. 기존 공법보다 공사 기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포스코건설 측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을 활용한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업계의 인정을 받아 기쁘다” 며 “건설산업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