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규·안희연·이종혁, 2021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20-11-04 17:47 수정 2020-11-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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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규 감독(왼쪽부터), 하니, 이종혁. (사진제공=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강대규 감독(왼쪽부터), 하니, 이종혁. (사진제공=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강대규 감독, 안희연(하니), 이종혁이 2021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11일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되는 제10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서 위촉식 영상이 공개된다고 4일 밝혔다.

'담보'로 2020년 힐링 영화를 선보인 강 감독은 2021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처음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는다.

안희연은 드라마 '엑스엑스(XX)'와 시네마틱드라마 'SF8: 하얀 까마귀',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이자 2021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연기자로 입지를 다졌다.

이종혁은 앞서 영화 '감쪽같은 그녀' 화면해설로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었다. 출연작 '엄마의 공책'도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됐다.

관객 홍보대사에는 시각장애인 이현학, 청각장애인 임서희, 비장애인 홍보대사 하승연이 각각 위촉됐다. 시각장애인 홍보대사 이현학은 다양한 공연과 교육활동으로 장애인식개선에 힘쓰고 있다. 청각장애인 임서희는 국제개발협력분야의 일을 꿈꾸고 있다. 비장애인 홍보대사 하승연은 배우이자 수어통역사로 활동 중이다.

장벽 없는 영화 축제, 제10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10주년을 맞아 온·오프라인 영화제로 외연을 확장해 오는 11일부터 12월 1일까지 21일간 배리어프리영화 축제를 펼친다.

개막작 '오발탄'을 비롯해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단편 배리어프리영화들을 선보인다. 온라인에서는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KMDb VOD를 통해 무료 감상이 가능하며, 오프라인에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상영된다. 상영시간표 및 자세한 상영작은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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