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더 김기중, 오늘(29일) 발인 '애도 물결'…향년 31세

입력 2020-10-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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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기중 인스타그램)
(출처=김기중 인스타그램)

보디빌더 김기중의 발인식이 29일(오늘) 진행된다.

김기중은 지난 27일 세균 감염으로 인한 치료 중 사망했다. 향년 31세.

그의 여동생은 김기중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오빠가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 황망한 마음에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부고를 알렸다.

김기중의 사망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그가 최근까지 세균 감염으로 인해 수술과 치료를 받아왔다는 사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기중은 앞서 "한의원 부황으로 인한 세균감염이 되었다.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갑작스러운 김기중 사망 소식에 지인들은 "믿을 수 없다", "건강하게 이겨내리라 생각했는데", "명복을 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한편 인천대 체육과 출신인 김기중은 '2019 피트니스스타 부천' 등의 대회에서 1등을 다수 수상한 프로 보디빌더이다.

2009년 싱글 앨범 'South Rider'를 발매하고 가수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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