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안, 프리미엄 패션 마스크 출시 준비 완료 “11월 중 FDA 승인 예상”

입력 2020-10-29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안이 프리미엄 패션 마스크 출시 준비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안은 마스크 초도물량 생산에 맞춰 국내 식약처로부터 KF94 인증을 추진하는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CE 인증도 취득할 계획이다.

자안은 마스크 생산을 위한 모든 장비 설치를 완료했으며 마스크 패키지 디자인을 마무리해 최종 디자인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관련 프로세스가 완료되는 대로 마스크 초도물량 생산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패션 마스크 출시를 위해 이태리 럭셔리 브랜드인 ‘에레우노’와 ‘하이드로겐’과 라이선스 계약 체결도 완료됐다. 해당 브랜드들은 일본과 유럽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아 마스크 생산이 본격화되면 해외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수출이 진행될 계획이다.

자안 관계자는 “자안의 프리미엄 패션 마스크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20~40대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며 “다양한 의류와 어울리는 패션 마스크를 목표로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마스크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기존의 마스크들이 스타일링에 적합하지 않다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했다”며 “패션 아이템이 될 수 있는 마스크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안은 FDA 인증을 위한 서류 접수를 이미 완료했으며 11월 중으로 FDA 인증 프로세스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 유럽 CE와 식약처 KF94 인증까지 승인될 경우 프리미엄 마스크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안시찬 자안 대표이사는 “프리미엄 패션 마스크는 프리미엄 시장을 타깃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마스크보다 가격대가 높게 책정될 예정”이라며 “프리미엄 마스크에 걸맞도록 디자인과 방역 기능뿐 아니라 항균 및 소취 기능, 자극을 줄이고 화장 묻어남을 최소화한 소재 등 품질 개선에 디자인 역량을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자안은 올해 초 최대 주주가 변경되며 한솔 계열사에서 분리됐다. 현재 금융, 세제, 수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혜택을 받기 위해 메인비즈, 이노비즈, 벤처기업 등의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11월 중으로 관련 인증이 마무리되면 마스크 수출 사업에 한 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36,000
    • +3.56%
    • 이더리움
    • 4,569,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5.72%
    • 리플
    • 995
    • +4.63%
    • 솔라나
    • 310,100
    • +5.44%
    • 에이다
    • 825
    • +7.84%
    • 이오스
    • 795
    • +1.79%
    • 트론
    • 258
    • +1.98%
    • 스텔라루멘
    • 179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50
    • +17.75%
    • 체인링크
    • 19,320
    • +0.94%
    • 샌드박스
    • 410
    • +2.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