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 실적 추정치 변경 내용. (자료제공=유진투자증권)
엠씨넥스는 민동욱 대표이사가 장내에서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1만2480주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민동욱 대표이사는 이번 자사주 1만주 취득으로 보유주식수는 447만주, 지분율은 25.02%로 0.06% 증가했고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보유 주식수는 500만주로 지분율은 27.99%이다.
엠씨넥스 민동욱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은 2020년 들어 23억 원 규모의 사재를 출원해 자사주 7만9300주를 취득했다. 증가한 지분율은 0.44%다.
엠씨넥스 관계자는 “민동욱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의 지속적인 지분 확대는 책임경영의 의지와 회사 성장에 관한 자신감을 표현”이라며 “당사는 모바일 및 전장용 고기능 카메라 분야 국내 선도기업으로 스마트폰 멀티카메라 적용 확대에 따른 카메라 모듈, 구동계, 생체인식 사업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전장사업부는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자율주행 시대를 맞아 차량용 카메라 수요 증가로 실적이 매년 30%이상 성장하는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동욱 대표이사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카메라모듈을 국산화를 위해 2004년 엠씨넥스를 창업했다. 그는 2005년 연매출 100억 원에서 2019년 1조 2677억 원으로 16년 만에 127배 성장시키며 전문 경영인으로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