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출신' 힘찬, 강제 추행 재판→새 앨범 발매→음주운전 입건…팬들 '실망감'

입력 2020-10-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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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힘찬 인스타그램)
(출처=힘찬 인스타그램)

그룹 B.A.P 출신 힘찬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힘찬을 입건해 음주운전 경위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힘찬은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강남구 도산대로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힘찬은 지난 2018년 7월 경기 남양주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힘찬은 재판 중에도 지난 25일 새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 재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오는 31일에는 첫 온라인 비대면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음주운전으로 또다시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편 1990년생인 힘찬의 올해 나이는 30세다.

힘찬은 2011년 MTV 'Korea The Show'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2년 B.A.P 싱글 앨범 'WARRIOR'로 활동했다. B.A.P는 2018년 리더 방용국과 막내 젤로 등이 탈퇴한 뒤, 멤버들과 소속사의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해체 수순을 밟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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