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서울반도체에 대해 27일 내년 미니 LED TV 패키징 실적 모멘텀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제시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3312억 원, 영업이익은 85.1% 늘어난 254억 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를 넘어설 전망이다"며 "3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 TV 출하량이 각각 전기 대비 67.1%, 81.7% 증가하면서 TV용 LED 패키징 매출액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소 연구원은 "내년 미니 LED TV용 패키징 매출 본격화로 전사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4% 증가한 1조3430억 원, 영업이익은 57% 늘어난 1071억 원을 기록해 전사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미니 LED TV는 기존 LED TV와 비교해 발광원의 크기가 1000분의 1 수준으로 작아 더 높은 밝기와 고명암비를 구현할 수 있다. 미니 LED 패키징 단가는 기존 대비 5배 이상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 삼성전자는 OLED TV와 경쟁하기 위해 미니 LED TV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