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정문 앞에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화환이 놓여있다. (연합뉴스)
대검찰청 앞에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화환이 들어섰다.
24일 보수단체 자유연대 등에 따르면 이 화환 행렬은 한 시민이 윤 총장을 응원하겠다며 대검 앞으로 화환을 보낸 19일 시작했다. 이날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 총장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입장문'을 두고 충돌한 다음 날이다.
이후 화환은 대검 앞 담벼락 양쪽 끝까지 닿을 정도로 점차 늘었다.
화환에는 "윤석열 총장님 화이팅", "힘내세요", "윤석열이 반드시 이긴다", "윤석열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등 윤 총장을 응원하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화환은 22일 윤 총장이 국정감사에서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낸 뒤 더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화환 행렬은 국감에서도 언급됐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총장을 응원하는 화환이 150개 정도 있다"고 하자 윤 총장은 "많이 있는 것 같은데 세어보진 않았다"라며 "그분들 뜻을 생각해서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화환들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