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두산퓨얼셀)
두산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두산퓨얼셀이 기기 납품 증가로 매출액 증가세를 이어갔다.
21일 두산퓨얼셀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740억 원으로 전 분기 1101억 원보다 58.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는 122%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은 125억 원으로 전 분기 126억 원보다 0.3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73억 원으로 19.15%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7.2%를 기록했다.
퓨얼셀은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기기 납품 증가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3분기 두산퓨얼셀의 매출액은 783억 원, 영업손실 72억 원이며 영업이익률은 -9.1%다.
▲두산퓨얼셀 실적 추이. (출처=두산퓨얼셀)
두산퓨얼셀은 시장 전망 및 증설 계획과 관련해 발전용 연료전지가 안정적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달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 제시로 시장 전망의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증설을 통해 국내와 더불어 해외 시장 및 수소충전소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 수요에 대응하고 높은 국산화율로 수소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퓨얼셀은 두산그룹의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로 꼽힌다.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정책, 그린뉴딜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