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크라우드소싱 기반 데이터 가공 일자리 요약.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AI허브’에서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의 핵심인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28개 크라우드소싱 활용기업, 약 2만2000여 개 크라우드소싱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13일부터 기업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추경 2925억 원이 투입돼 자연어처리, 자율주행차 등 10대 분야 150종의 데이터를 구축하는 이번 사업에서 직접채용 6000여 명, 크라우드소싱 방식 2만2000여 명 등 총 2만8000여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예상한다.
앞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인력은 AI허브에 접속한 후 ‘크라우드소싱 기반 인공지능 데이터 가공 일자리정보’ 팝업을 누르면, 전체 크라우드소싱 기업의 홈페이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어 개별 기업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다양한 크라우드소싱 일자리 중 희망하는 일자리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인공지능 데이터 가공 일자리는 비교적 간단한 데이터 수집업무에서부터 정교한 가공작업이 필요한 중간단계, 데이터 품질검수 등 고급단계 등의 다양한 난이도의 일자리로 구성돼 있다. 업무 숙련도가 올라갈수록 난도가 높은 작업을 배정받게 된다. 외국어 번역업무, 영양사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작업은 영어점수, 자격증 등의 참여조건을 제출·확인 후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