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LGU+ ‘5G 적용 자율주행 로봇사업’ 협력

입력 2020-10-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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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순찰 로봇 ‘골리’ 고도화
초저지연 영상 관제 솔루션 구축

▲만도 자율주행 로봇 '골리'가 시흥 배곧생명공원에서 순찰하고 있다. 만도와 LGU 플러스는 로봇 기술 고도화에 함께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만도)
▲만도 자율주행 로봇 '골리'가 시흥 배곧생명공원에서 순찰하고 있다. 만도와 LGU 플러스는 로봇 기술 고도화에 함께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만도)

만도와 LG유플러스가 ‘5G 적용 자율주행 로봇사업’에서 협력한다.

이를 위해 7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협약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오창훈 만도 부사장(WG Campus장)과 조원석 LG유플러스 전무(기업 신사업그룹장) 등 양사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5G 통신과 MEC(Mobile Edge Computing, 모바일 엣지 컴퓨팅)기술을 이용한 자율주행 순찰 로봇 기능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만도 자율주행 순찰 로봇 ‘골리’는 FHDFull High Definition급의 고화질 순찰 영상을 초저지연으로 관제센터에 송신할 수 있게 된다.

순찰 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이를 위해 양사는 △로봇과 5G∙MEC 인프라 연동 △초저지연영상관제 솔루션 구축 △클라우드 기반 로봇 컴퓨팅 실증 등에 협력한다.

만도는 지난 5월 ‘실외 자율주행 순찰 로봇 운영’에 대한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하여 7월부터 배곧 생명 공원에서 고리를 시범 운영 중이며, 이번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연내 배곧 생명 공원에서 5G 통신망 연동 및 영상 처리 기능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만도 WG Campus장인 오창훈 부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만도 자율주행 로봇 순찰 영상 처리 성능이 혁신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부가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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