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가 슈퍼주니어 려욱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30일 려욱과 아리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려욱은 공식 팬커뮤니티 ‘리슨’을 통해 직접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은 팬들 사이에 이미 공공연하게 퍼져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팬들은 아리가 신천지 신도이며 려욱이 직접 카페까지 차려주었다고 주장했다. 아리가 신천지 관련 채널에 출연했고 또 려욱의 카페 SNS를 직접 관리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증거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아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신천지가 아니다. 2년 전 아는 선배님이 부탁해서 출연했을 뿐이다. 저는 기독교인”이라며 “카페 역시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어서 도와준 것뿐이며 수익이나 가게도 내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려욱 역시 “이 친구를 만나는 과정에서도 엘프들이 많은 배려를 해줬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그 배려에 좀 더 사려 깊게 행동했어야 했는데 반성한다. 내 배려가 부족해 지금의 혼란이 더 생기게 된 것 같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려욱은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다.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뒤 가수 및 뮤지컬 배우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려욱의 연인 아리는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세다. 2012년 타히티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2018년 팀이 해체되면서 배우로 전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