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는 중국 파트너사인 절강화해제약(Zhejiang Huahai Pharmaceutical)으로부터 4-1BB 항체 'EU101'의 중국 임상 IND가 CFDA로부터 승인되었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유틸렉스는 2017년 절강화해제약에 EU101을 총 규모 850만달러(약 99억6960만원)에 라이선스아웃하면서, 3000만달러 지분투자를 받은 바 있다. 유틸렉스는 절강화해제약으로부터 원숭이 독성실험 완료 이후 이번에 두번째 마일스톤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EU101의 임상1상은 고형암 환자 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상하이의 2곳 대형병원에서 진행된다.
4-1BB는 활성화되는 T세포가 발현하는 유도성 공동자극 수용체(inducible costimulatory receptor)로 T세포 증식과 생존, 사이토카인 분비 등을 늘린다. 또한 NK세포와 수지상세포(DC), 대식세포 등도 활성화한다. 유틸렉스는 EU101은 대장암 동물에서 키트루다와 병용시 시너지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수영 유틸렉스 대표는 “중국 뿐만 아니라 미국 FDA 임상도 연내 신청할 예정으로 EU101이 임상단계 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