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과 조식을 하나로 결합한 ‘B&B(BED & BREAKFAST)’ 패키지는 호텔업계에서는 대표적인 ‘기본 반찬’ 격 상품으로 꼽힌다. 호텔의 필수 혜택만으로 구성돼 여행객의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최근 호캉스 트렌드 및 밀레니얼 세대 고객의 증가로 조식 외 다양한 특전에 대한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호텔업계는 새로운 반찬 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
롯데호텔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L7호텔과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 롯데시티호텔은 공유 서비스가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B&C(BED & CAR)’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셰어링 전문 기업 그린카와 협업해 출시한 이번 패키지는 기존 차량 대여 상품과는 다르게 차량 픽업을 위해 외부장소로 이동할 필요 없이 호텔에 인접한 그린존에서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택시로 이동하는 것과 달리 합리적인 가격으로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유효기간 12월 31일까지)이 특징이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서울 주요 지역과 제주, 대전, 울산 등 다양한 도심에 있는 L7 호텔과 롯데시티호텔에서 더욱 간편한 드라이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B&C 패키지는 12월 31일까지 국내 L7호텔(L7명동, L7강남, L7홍대)과 롯데시티호텔(마포, 김포공항, 제주, 대전, 구로, 울산, 명동) 10개 전 체인에서 이용 가능하며 롯데호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객실 1박과 그린카 6시간 이용권 1매를 숙박당 제공하며, 프런트에서 수령한 이용권은 그린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전국 그린존에서 전 차종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L7 호텔은 9만 원, 롯데시티호텔은 7만 원부터이다. 호텔별 판매일에 따라 가격이 상이하므로 예약 전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