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23일 ‘2021 HRD 리더스 포럼’을 온라인 라이브로 개최, '에듀테크 초격차 1위'를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 전시관 형태로 만들어진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으며, 3000여 명의 기업교육 관계자들이 접속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는 '세계미래보고서' 저자이자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롬 글렌 기조 강연을 비롯해 휴넷의 차세대 교육 솔루션 소개, 디지털 러닝의 기업교육 적용 방식, 기업교육 관계자들의 대담 등이 진행됐다.
제롬 글렌은 "디지털 신기술로 인해 AR, VR 등 몰입형 교육이 등장했고, 수많은 정보 속에 개인 및 기업의 집단 지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코로나로 인해 이러한 변화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기업에서는 구성원들의 집단 지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업무 환경과 학습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영탁 대표는 에듀테크에 기반한 휴넷의 디지털 러닝 콘텐츠와 솔루션을 대거 소개했다.
특히 휴넷 에듀테크의 집약체에 해당하는 AI 학습 관리 시스템 ‘랩스(LABS)’가 많은 관심을 끌었다.
랩스는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인공지능 학습 관리 시스템이다. 교육 기획부터 학습경험, 성과분석 과정들이 하나의 플랫폼에 담겨 있다. 학습자에게는 빅데이터에 기반해 개인의 역량과 관심사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러닝 저니 메이커’를 통해 전통적인 온ㆍ오프라인 교육을 넘어 유튜브, 뉴스와 같은 오픈 정보들과 다양한 소셜 경험들을 학습으로 통합 설계할 수도 있도록 했다. 또한 학습 관리자에게는 기업과 개인에게 필요한 교육 분석과 전략을 수립해주고, 교육 행정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공개한 ’휴넷 MBA’는 2003년 국내 최초의 비학위 온라인 MBA로 선보인 5개월 경영학 마스터 프로그램이다. 휴넷 MBA가 디지털 시대에 맞춰 새롭게 탄생한다. 뉴노멀 시대에 맞는 커리큘럼의 변화, 몰입도 높은 10분 내외 짧은 강의 등 콘텐츠가 업그레이드되고, AI 튜터의 맞춤형 지식 제공, 게이미피케이션 기능 등 공부의 흥미를 돕는 학습 독려 기능이 강화됐다.
’라이브 클래스’는 코로나 이후 고객들의 요구가 가장 급격하게 증가한 분야다. 휴넷은 교육 전용 라이브 강의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 유튜브 등의 라이브 관련 서비스와 달리 교육에 특화되어 있다. 학습 관리자 기능을 통해 커리큘럼 기반 수업 설계, 학습자료 공유 및 실시간 토론 등이 제공된다.
조영탁 대표는 "코로나 이후 비대면 교육과 HRD 디지털 전환은 되돌릴 수 없는 현실이 되었고, 점점 더 가속화되고 있다"며 "디지털 시대에 맞는 교육 선도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개인과 기업의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