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발생해 멈춘 기아차 소하리 공장, 23일 전면 정상 가동

입력 2020-09-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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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첫 확진자 발생해 가동 전면 중단한 지 일주일 만

▲기아차 소하리 공장  (신태현 기자 holjjak@)
▲기아차 소하리 공장 (신태현 기자 holjjak@)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생산을 중단했던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경기도 광명시 소재)이 23일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간다. 16일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해 가동을 전면 중단한 지 일주일 만이다.

기아차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직원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내일부터 1공장과 2공장을 모두 다시 가동키로 했다.

기아차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16일부터 21일까지 1공장과 2공장의 가동을 전면 중단했고, 22일에는 직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은 1공장만 가동을 재개했다. 2공장은 일부 직원의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가동을 멈춘 상태였다.

소하리 공장의 확진자는 19일까지 총 11명이 발생한 뒤 더는 늘지 않았다.

6000여 명이 근무하는 소하리 공장은 스팅어, K9, 카니발, 리오(수출명) 등 연간 32만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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