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내증시는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이날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30%(9000원) 오른 3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앞서 진원생명과학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이노비오파마슈티컬스가 백신 후보물질 생산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도 탄력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진원생명과학은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회사는 생명공학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 상태며 핵산 기반 바이오 신약과 항염증 치료 신약 등의 신약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같은 날 이트론은 SK네트웍스서비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번 MOU 체결은 급속하게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는 IT 시장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해 사업경쟁력을 극대화할 목적으로 추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트론은 서버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기 및 솔루션에 대한 자체 기술력을 보유 중이다. 지난해에는 KT와 65억 원 규모의 해상무선통신망 구축사업 관련 통신 하드웨어 납품 계약을 체결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IoT 기술력을 활용해 스마트 태양광모니터링 솔루션과 스마트 녹조 예방 및 저감 관련 신사업도에도 박차를 가하면서 시장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삼아알미늄은 LG화학, SK, 삼성SDI 등 전기차 배터리 3사에 회사의 알루미늄박을 공급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회사는 전일 대비 29.92%(1870원) 오른 8120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