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01포인트(-0.95%) 하락한 2389.3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462억 원을, 기관은 331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774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1.54%)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업(-2.91%) 종이·목재(-2.63%)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전기·전자(-2.22%) 운수창고(-2.12%) 섬유·의복(-1.97%)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타이어(+1.68%), 백화점(+0.71%), 자동차(+0.42%), IT(+0.19%), 농업(+0.0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5.18%), 전선(-4.33%), 바이오시밀러(-3.76%), 전자결제(-3.60%), 물류(-3.40%)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17% 내린 5만92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현대차가 2.21% 오른 18만5000원에 마감했으며, 기아차(+1.36%), 넷마블(+1.07%)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LG화학(-5.86%), 셀트리온(-4.46%), 삼성바이오로직스(-2.38%)는 하락했다.
그 외에도 동양우(+25.35%), 한국특수형강(+19.76%), 부산주공(+16.8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진흥기업우B(-18.03%), 흥국화재2우B(-16.81%), 금강공업우(-14.6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진원생명과학(+30.00%), 삼아알미늄(+29.9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16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694개다. 4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58원(-0.47%)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110원(-0.46%), 중국 위안화는 171원(-0.2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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