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 분기별 영업 실적 추이 및 전망. (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오강호 연구원은 “전해질 생산 업체인 천보는 전해액을 구성하는 핵심 물질을 생산하고 P(LiPO2F2)를 2019년 360톤→2020년 540톤→2021년 2000톤까지 증설 예정”이라면서 “P는 범용화 제품으로서 수명 향상과 충전 시간 단축에 효과적으로, 매출액은 2020년 362억 원, 2021년 1026억 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F전해질은 고출력 배터리에 사용되며, 낮은 온도에서 방전 억제에 효과적으로 향후 완성차 업체 사용이 기대된다”며“F(LIPO2F2)는 2021년 1000톤까지 캐파를 확대할 예정으로 2020년, 2021년 F제품 매출액은 각각 354억 원, 608억 원으로 성장이 전망된다. 제품별 증설 확대로 성장은 확실하고 전체 배터리 매출액은 2020년 868억 원, 2021년 1852억 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캐파 증설을 통한 실적 향상과 신제품 개발을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가 긍정적으로, 2021년 매출액 2764억 원, 영업이익 581억 원이 예상된다”며 “공격적인 캐파 증설, 전해액 첨가제 부문 독보적인 기술력 확보, 투자 확대에 따른 성장 스토리가 돋보이는 업체다. 2분기 실적 저점 이후 반등이 확실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