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21일 천보에 대해 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핵심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연주 연구원은 "천보의 전해질 첨가제는 배터리 성능을 개선시켜 기술 발전과 함께 사용량이 증가했다"며 "천보는 공정 단순화 및 최적 설계 기술 기반으로 원가 경쟁력도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천보는 매출액이 2023년까지 연평균 60% 성장이 예상되고, 영업이익률도 2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중기 성장성과 높은 진입 장벽 고려 시 추가 상승 여력도 크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상반기 천보의 배터리 부문은 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는데, 이는 신규 공장의 생산성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라며 "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핵심 수혜주 중 하나"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