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씨엠생명과학, ‘고성능화’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허가 획득

입력 2020-09-16 15: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티씨엠생명과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인(TCM-Q SARS-CoV-2 Real-time PCR kit)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 허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 키트는 지난 4월 수출허가 받은 키트의 성능을 높인 제품이다. 사람의 객담, 구인두 및 비인두 도말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 반응법(Real-time PCR)으로 검사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이다. 기존 두개의 튜브로 2종의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이번 제품은 한개의 튜브로 3종(N, E, RdRp)의 유전자를 검출할 수 있어 검사 편의성이 개선된 제품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E’ 유전자와 ‘RdRp’ 유전자를 진단 기준으로 제시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N’ 유전자를 기준으로 진단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출허가를 받은 진단키트는 국내외 가이드라인의 충족과 함께 적용 PCR 장비도 광범위해진 범용성 높은 제품”이라며 “진단 결과까지 소요 시간은 약 60분 내외로 기존보다 줄어들며 생산성도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신규 제품에 대한 유럽 체외진단기기(CE-IVD) 인증은 9월 내 완료할 예정”이라며 “미국 FDA의 긴급사용승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티씨엠생명과학은 코로나19 진단키트와 함께 여성질환용 자가진단키트(가인패드) 등을 개발한 바이오메디컬 전문기업이다. 지난 7월 넥스트BT와 포괄적주식교환을 마무리하고 넥스트BT의 100% 자회사로 편입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45,000
    • +3.82%
    • 이더리움
    • 4,469,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2.43%
    • 리플
    • 820
    • +1.23%
    • 솔라나
    • 302,700
    • +6.25%
    • 에이다
    • 830
    • +3.11%
    • 이오스
    • 785
    • +5.37%
    • 트론
    • 230
    • +0%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50
    • -2.57%
    • 체인링크
    • 19,770
    • -1.45%
    • 샌드박스
    • 409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