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ㆍ가스 안전 홍보자료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16일부터 2주 동안 전기·가스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태풍·호우피해 시설 800개소 △유통·다중이용시설 1050개소 △사회복지시설 150개소 △충전소·산업단지 200개소 등 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시설과 추석 연휴 기간 중 이용객이 증가하는 전통시장·터미널 등 전기·가스 사용시설 약 2200여 개소다.
산업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대형유통시설은 고위험시설 위주로 집중 점검하고 점검원에 대한 방역 조치와 대인접촉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공익광고와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사용자가 생활 속에서 스스로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자가점검 방법을 홍보하고 전기·가스시설에 대해서도 업계 자율점검을 독려해 비대면 사고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시 휴대용 가스렌지, 전열기기 등의 사용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공익광고, SNS 등을 통해 전기·가스기기의 안전한 사용 방법과 요령, 안전수칙 등에 대한 대국민 안내도 병행한다.
추석 연휴기간에 전기안전공사(1588-7500)와 가스안전공사(1544-4500)는 24시간 비상대응반을 운영해 전기나 가스시설 고장 수리를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