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청약 첫 대상지는…남양주왕숙ㆍ하남교산ㆍ인천계양 선정

입력 2020-09-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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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은 은성수 금융위원장, 오른쪽은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맞은편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다. (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은 은성수 금융위원장, 오른쪽은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맞은편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다. (기획재정부)

정부가 사전청약의 첫 대상지로 3기 신도시 중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지구를 선정했다. 2021년 하반기 3만호를 사전청약을 통해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남양주 왕숙 등 3기 신도시 5곳은 모두 공공주택지구 지정 이후 설계공모를 통한 도시 기본구상 마련했다. 지구계획 수립, 토지보상절차 등의 후속절차를 진행 중이다.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과천 등 2018년 12월 발표한 공공주택지구는 현재 지구계획 수립 막바지 단계에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사업시행자가 국토부에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하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5~8월 중 지구계획을 순차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 2019년 5월 발표 지구는 2021년 말 지구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8월에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인천 계양 등은 보상공고를 완료하고, 감정평가 등을 거쳐 연말부터 보상에 착수한다.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은 내년 상반기 보상 공고할 계획이다.

5월에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된 하남·과천은 도로사업 실시설계 착수 등 후속 절차에 착수했다. 계획을 수립 중인 남양주·고양·인천·부천 등은 지자체 합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연내 교통대책을 확정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적기에 교통사업이 완공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후속절차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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