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라인 통해 '동편제마을 국악 축제’ 개최

입력 2020-09-01 10:16 수정 2020-09-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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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숙선 명창, 미스트롯 송가인, 국악 소녀 송소희 등 나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는 '제6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가 온라인을 통해 열린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행사에 나서는 국악인 안숙선 명창, 트롯가수 송가인, 국악소녀 송소희, 김영임 명창.  (사진제공=현대차정몽구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는 '제6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가 온라인을 통해 열린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행사에 나서는 국악인 안숙선 명창, 트롯가수 송가인, 국악소녀 송소희, 김영임 명창. (사진제공=현대차정몽구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는 ‘제6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가 열린다.

1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멀어진 거리, 하나 된 소리’를 주제로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정상급 명인과 명창들의 흥겨운 우리 소리와 연주가 벌어지는 축제는 총 16개의 VOD 영상으로 제작돼 ‘예술세상TV'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된다.

6일 서막을 여는 축제는 네이버 라이브로 진행한다. 저녁 7시 개막공연에서는 3세대에 걸친 4명의 여성 가객의 열정적인 국악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악인 안숙선 명창, 소리꾼으로 재탄생하는 미스트롯 송가인, '회심곡'으로 대표되는 김영임 명창, 국악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전달하는 국악 소녀 송소희의 열정적인 국악 향연이 준비되어 있다.

개막공연 전 사전 프로그램으로는 전통음악을 현대의 시나위로 풀어내는 ’앙상블 시나위‘,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현대 판소리꾼 이나래와 대를 잇는 올곧은 소리의 장문희 명창이 공연하는 한낮의 정자 마루 콘서트가 진행되며, 6일 오후 4시에 네이버 LIVE로 생중계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훌륭하신 명인•명창들을 모시고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예년과 달리 비록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아쉬운 점은 있지만, 작은 마을에서 울려 퍼지는 우리 소리를 보다 많은 분들이 마음껏 감상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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