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배우 강경준이 변했다는 쓴소리에 심경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재합류한 강경준-장신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경준은 “지난 방송 후 댓글을 보는데 처음부터 욕이더라. 그다음부터 안 봤다. 한편으론 반성도 했다”라며 “그런데 편집으로 아내를 그렇게 불쌍하게 만들 수가 없었다. 음악과 표정이랑 어떻게 그럴 수 있냐”라고 토로했다.
실제로 지난 6월 ‘동상이몽2’ 3주년 특집 당시 독박육아를 겪고 있는 장신영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강경준을 향한 시청자의 쓴소리가 이어졌다. 특히 연애 전 보여주었던 다정했던 모습과 비교되며 변했다는 비난을 듣기도 했다.
MC 김숙 역시 “방송 보고 장신영에게 술 사주겠다고 나오라고 했다”라며 당시 느꼈던 향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동상이동2’에 재합류한 강경준은 그때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 장신영 역시 아이가 돌을 맞이한 만큼 육아에서 한 발짝 물러나 외출을 즐기는 등 평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장신영은 자신을 위해 요리를 준비하는 강경준에게 “이렇게 아내를 생각해 주는 남자가 없다”라고 칭찬했고 강경준은 “시청자들만 모른다. 변했다고 한다. 하나도 안 변했다. 나랑 같이 살아봤냐”라고 투덜거려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