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부채탈출 돕는 ‘서울청년 징검다리 대출’ 첫 지원…500명 모집

입력 2020-08-17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서울시)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청년들의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청년 징검다리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핀테크 기업 '피플펀드컴퍼니'와 사회공헌단체 '희망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서울청년 징검다리 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지원대상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청년 징검다리 대출은 만 19~34세 이하 청년 중 1금융권 대출을 받지 못해 2~3금융권을 이용해야 했던 청년이 1금융권 우량대출로 전환할 경우 그 이자 일부를 서울시가 최대 7%까지 추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소득이 있는 만 19~34세 서울시 거주 청년이다. 피플펀드컴퍼니의 대출심사 기준을 통과하면 최대 3000만 원 한도 내에 소득 구간별(2020년 서울시 생활임금 월 219만9307원 기준)로 이자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달 18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선착순 500명을 모집하고, 성과에 따라 지원 대상 수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김영경 청년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부채 경감 외에도 금융역량 강화와 신용회복을 통해 고금리 대출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제도권 금융으로 편입될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90,000
    • +3.27%
    • 이더리움
    • 4,542,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6.14%
    • 리플
    • 998
    • +6.97%
    • 솔라나
    • 314,300
    • +7.23%
    • 에이다
    • 817
    • +8.36%
    • 이오스
    • 783
    • +2.35%
    • 트론
    • 258
    • +2.79%
    • 스텔라루멘
    • 178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19.17%
    • 체인링크
    • 19,140
    • +1%
    • 샌드박스
    • 404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