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7포인트(+1.08%) 상승한 854.7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했다.
외국인은 1844억 원을, 기관은 134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1712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서비스(+3.1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숙박·음식(+2.10%) 오락·문화(+2.06%)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운송(+1.97%) 사업서비스(+1.31%) 통신방송서비스(+1.2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기타서비스(-0.43%)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엔터테인먼트(+4.30%), 플렉서블 디스플레이(+3.92%), PCB생산(+2.91%), 보험(+2.88%), 패션(+2.4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전거(-2.18%), 자동차(-1.30%), 풍력에너지(-1.15%), 통신(-0.60%), 농업(-0.55%)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했다.
에이치엘비가 29.99% 오른 10만2300원을 기록했으며, 메드팩토(+6.71%), 펄어비스(+5.65%)가 상승한 반면 씨젠(-4.90%), 동진쎄미켐(-4.68%), 휴젤(-2.67%)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유테크(-15.71%), 플리트 엔터테인먼트(-14.59%), 퓨쳐켐(-13.03%)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에이치엘비(+29.99%), 휴맥스홀딩스(+29.9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81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432개다. 10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4원(-0.08%)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110원(+0.11%), 중국 위안화는 171원(+0.04%)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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