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스타벅스가 2분기 반등에 성공했다.
13일 이마트 실적 발표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분기 매출액 4826억 원 영업이익 61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5.3%, 54.2% 증가했다.
매년 최대 실적을 갱신해 온 스타벅스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1분기 영업이익(263억 원)이 전년(347억 원) 대비 30% 감소한 바 있다.
꾸준한 점포 수 증가와 서머 레디백 등 굿즈 열풍에 발맞춰 커피 판매량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2분기 기준 스타벅스 점포수는 1438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1378개)보다 60개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