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링크는 13일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액 456억원 △영업이익 22억원 △순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젬백스링크 관계자는 “2분기 실적은 코로나 여파로 주춤했던 1분기 대비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며 “관계회사인 크리스에프앤씨의 실적 호조로 순이익 또한 증가했다”고 말했다.
해외패션 사업부문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는 기반이 되고 있다. 해당사업부는 코로나 여파로 둔화된 1분기 판매실적이 2분기에 빠르게 회복됐으며, 특히 여름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6월 판매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에도 계속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상품 소싱 역량 및 판매 채널을 강화하여 해외 명품 병행 수입업체 선두로써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젬백스링크는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따. 실제 젬백스링크의 유동비율은 전년 동기 98.1%에서 2분기 155.2% 수준으로 개선됐다. 부채비율은 전년 동기 57.9%에서 당 분기 33.9%로, 순차입금비율은 전년 동기 26.4%에서 당 분기 14.3%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