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출근길] 윤상현, 박근혜 벌써 40개월 수감…광복절 특사 필요·문재인 "피해 복구 차질 없도록 충분한 재정지원 검토" 外 (정치)

입력 2020-08-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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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무소속 의원이 6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지원 법안' 대표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상현 무소속 의원이 6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지원 법안' 대표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상현, 박근혜 벌써 40개월 수감…광복절 특사 필요

윤상현 무소속 의원이 11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을 공개적으로 요청했습니다. 이날 윤상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께 당부드립니다"라는 문장을 시작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감당한 형들은 정치적, 인도적으로 지극히 무거웠다"고 주장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에게 광복 75주년 '관용의 리더십'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석방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문재인 "피해 복구 차질 없도록 충분한 재정지원 검토"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집중호우 긴급점검 국무회의'에서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피해 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재정지원 대책도 다각도로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침수 농경지 복구, 피해 농가 긴급지원 및 2차 피해 예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습니다. 한편 정치권에서 집중호우 피해 대비 4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가능성이 나오는 만큼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은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진성준 "김조원 전 민정수석 마무리 깔끔하지 못해"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강남 아파트 2채 논란 끝에 사의를 표명한 김조원 전 민정수석의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진성준 의원은 "통상 퇴임하는 수석은 마지막 인사를 하는데 김조원 수석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고 말했는데요. 실제 김조원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자신의 후임을 발표하는 인사 발표 브리핑장에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안철수 "문재인 대통령 '집값 안정' 발언 국민 가슴에 염장"

1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집값 안정' 발언에 대해 "국민 가슴에 염장을 지르는 것이다"라고 자신의 SNS에 발언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대통령 주변이 간신배들로 둘러싸여 있는 것입니까?"라고 물었는데요. 또한 "23번의 대책은 정책실패의 반증"이며 "이 정권의 부동산 실패는 규제일변도 정책과 공급불안, 정부정책의 불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수해지역 찾은 이낙연 "4대강 사업 잘못됐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음성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4대강 사업의 효과성 관련한 정치권 논쟁에 대해 "적어도 일의 순서가 잘못됐다는 건 틀림 없다"고 발언했습니다. 이낙연 의원은 "4대강 사업은 소하천이나 소천은 그대로 두고 밑에만 정비했다"며 "이는 계단을 아래부터 물청소하면서 올라가는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또한, 미래통합당의 '산사태는 태양광 사업 때문에 일어났다'는 주장에 대해 "사업 면적이 산사태 면적의 1%도 안 된다"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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