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비상장 주식 시장이 상승 반전했다.
특수 프린터 전문 회사 아이디피는 지난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849대1을 기록했다. 확정 공모가가 9800원으로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 가격으로 결정됐고, 11일~12일에 공모청약을 할 계획이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알츠하이머 조기 혈액진단 키트 개발업체 피플바이오는 호가 3만5000원(12.90%)으로 폭등했다. 질병 진단기술 및 치료제 연구개발 업체 압타머사이언스가 3만5000원(2.94%)으로 올랐고, 세포 치료제 개발사 에스바이오메딕스와 모바일게임 플랫폼 개발 및 공급업체 카카오게임즈는 1만9150원(-2.54%), 6만8500원(-1.44%)으로 하락 반전했다.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 비씨켐과 항체의약품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각각 4만3000원(4.88%), 1만3500원(1.89%)으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에이프로젠은 호가 2만7750원(0.91%)으로 올랐다. 반면 융합단백질을 이용한 신약 개발 회사 지아이이노베이션이 5만6500원(-5.04%)으로 하락했다.
화장품, 천연 및 기능성 원료 개발업체 제너럴바이오는 1만4000원(-3.45%)으로 사상 최저가를 기록했고, HA필러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 아크로스가 5만9500원(-3.25%)으로 밀려났다. 필러제조 및 판매 등 바이오플러스와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체 진켐은 1만7250원(-2.82%), 1만4000원(-1.75%)으로 떨어졌다.
엔지니어링 전문업체 현대엔지니어링이 호가 69만5000원(1.46%)으로 상승했고, 신용카드 및 할부금융업 현대카드는 1만4000원(-3.45%)으로 하락했다.
그 밖에 온라인 게임 개발업체 크래프톤이 116만5000원(0.43%)으로 회복했고,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개발사 엔쓰리엔은 6900원(-1.43%)으로 내리며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