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이 시니어 전문 여행 브랜드 ‘여행다움’을 론칭하며, 국내 여행 시장 공략에 나선다.
3일 교원에 따르면 ‘여행다움’은 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 한국의 인구 추세에 따라, 시니어들의 주도적이고 자유로운 여행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여행다움’의 주 고객층은 중년 이상의 액티브 시니어다. 문화와 예술, 역사 등 특정 주제에 맞춰 관광과 체험이 결합한 문화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단순 관광지 투어에서 벗어나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전국 곳곳에 숨은 명소와 꼭 가봐야 할 여행지를 둘러보며 그 지역의 전통문화 등을 함께 경험한다. 여행 자격증을 갖춘 ‘전문 스토리텔러’가 동반해 여행지에 담긴 역사와 유래 등 인문학적 해설을 전하며 여행의 재미를 한층 높인다.
‘여행다움’은 시니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해 건강식으로 구성된 조식 세트를 제공한다. 대다수의 국내 여행 상품이 이른 아침 출발하는 경우가 많아,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배려했다.
여행 기간 내내 코로나19 예방수칙과 위생관리를 철저히 준수한다. 매 운행 전 차량 소독을 하며 손소독제 비치, 승차 전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승차인원 제한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 준수 속에서 운영된다.
‘여행다움’은 가을 여행 시즌을 목표로 다양한 문화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단풍·역사·힐링을 테마로 지역별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가을 단풍부터 바다까지 체험할 수 있는 ‘양양 푸른자연 투어’를 비롯해 여행과 전퉁술 체험이 가능한 ‘포천 취중진담 여행’ 등 전국 8도 24개 상품이 마련됐다.
여행 출발은 9월 1일부터 진행한다. 홈페이지로 신규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최대 55%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교원 여행다움 관계자는 “액티브 시니어 층을 공략하는 시니어 특화 여행을 기획하게 됐다”며 “시니어에게 단순 관광이 아닌 경험과 만족을 높이는 ‘진짜 여행’을 전하는 것이 여행다움의 지향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