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통합당, 누가 누구더러 독재라고 눈을 부라리냐"

입력 2020-07-31 1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후보가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후보가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여당의 '임대차 3법' 강행 처리에 대해 '독재'라고 반발하는 미래통합당을 향해 "누가 누구더러 독재라고 눈을 부라리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부겸 전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누가 누구더러 독재라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김부겸 전 의원은 미래통합당을 향해 "아무리 속상해도 독재란 말은 함부로 쓰면 안 된다"며 "내가 독재와 싸워봐서 잘 안다"고 지적했다.

그는 "투명한 선거를 통해 문재인 정부가 집권했고, 민주당이 180석을 얻었다. 국민이 만들어 주신 것"이라면서 "그럼 그만큼의 국민 의사를 반영해야 한다. 그게 대의제 민주주의다"라고 말했다.

부동산 3법 강행 논란에 대해선 "주거안정은 민생의 핵심 과제"라며 "과열된 시장을 안정시키는 것은 집권 여당으로서 당연한 책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거대 여당으로서 무한책임이 있다. 반대 의견을 경청하겠다. 그러니 국회에 들어와 반대하라"면서 "대안을 내놔라. 툭 하면 장외투쟁이라니, 지겹지도 않으냐"며 미래통합당을 비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00,000
    • -0.26%
    • 이더리움
    • 3,422,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458,700
    • +1.68%
    • 리플
    • 796
    • +1.4%
    • 솔라나
    • 196,800
    • -0.4%
    • 에이다
    • 477
    • +0.85%
    • 이오스
    • 698
    • +1.01%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50
    • +1.23%
    • 체인링크
    • 15,150
    • -1.24%
    • 샌드박스
    • 382
    • +5.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