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말말말] 이인영 "아들 병역 면제 의혹, 맥주 한 박스 가져다 확인해보자"·김부겸 "태영호는 대한민국 더 배워야" 外

입력 2020-07-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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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아들의 병역 면제 사유에 대해 해명하는 과정에서 "(의심스럽다면) 맥주 한 박스가 수십 킬로가 되는지 확인해 보자"며 항변했습니다. 이인영 후보자는 2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허리통증으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면 이 장면(무거운 짐을 드는 듯한 이 후보자 아들의 사진)은 어떻게 설명하느냐"는 김석기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사진 속의 짐이) 수십 킬로그램까지 간다는 관측은 과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들 병역 논란에 대해 사과한 이인영 후보자 관련 기사 바로가기


김부겸 전 의원은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이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사상 전향' 관련 공세를 펼친 것과 관련해 "태영호 의원은 대한민국을 더 배워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눈과 귀를 의심했다.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망발이냐"라며 "그는 아직도 대한민국이 사상 검증을 명분으로 목숨까지 빼앗는 나라라고 착각하는 모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죽하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말을 안 들었으면 몇억을 벌었을텐데라고 하는 인터넷 글을 보았느냐’는 미래통합당 윤영석 의원 질의에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부동산 정책 실패로 야권으로부터 경질 요구를 받는 김현미 장관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윤영석 의원의 이 같은 질의에 “집값이 오름으로 인해 젊은 세대와 시장에 많은 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현미 장관의 인사청문회 관련 기사 바로가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서울·부산시장 후보 무공천’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이틀간 “매를 벌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답게 깨끗하게 사과하면 될 일을 변명한답시고 주장이 아니라 궤변을 늘어놓더니 경기도 대변인까지 나서 말 바꾸기를 한 적이 없다며 언론의 사실을 왜곡했다고 반박했다”라면서 “제가 분노한 것은 이 지사가 말 바꾸기가 아니라 무공천 발언을 뒤집으면서 내놓은 이유를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원희룡 지사의 연이은 '이재명 때리기' 관련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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