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관광전용열차 8월 1일부터 운행 재개…좌석 60%만 판매

입력 2020-07-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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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전용열차 풍경. (사진제공=한국철도)
▲관광전용열차 풍경. (사진제공=한국철도)
한국철도(코레일)가 관광전용열차 운행을 8월 1일부터 재개한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좌석 60% 이내만 판매한다.

관광전용열차 운행 재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운행을 중단한 지 159일 만이다.

관광전용열차는 서해금빛열차(용산역~익산역), 남도해양열차(서울역~여수엑스포역, 부산역~보성역),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역~아우라지역), 백두대간협곡열차(영주역~철암역), 바다열차, 경북관광테마열차를 말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단체관광객 대신 개별여행객 위주로 운영하고 승차권 발매 시 창 측 좌석을 우선 배정하며 총 좌석의 60% 이내만 판매한다.

특히 휴가철 여행경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8월 한 달간 백두대간협곡열차를 제외한 관광벨트열차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35% 특별할인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무궁화호 운임 수준으로 관광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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