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S가 강세다.
정부의 ‘해상풍력 발전방안’ 발표에 따라 국내외 풍력발전 시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으며 DMS도 수혜주로 부각되는 모양새다.
DMS는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 개발, 풍력발전기 개발 및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과 공동 개발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21일 오후 12시 54분 현재 DMS는 전일 대비 1040원(17.78%) 오른 689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전력이 저풍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형 풍력발전기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국산화가 성공하면서 수입 발전기를 대체하면 약 8000억원 경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전에 따르면 개발사는 한전이며 DMS가 중형 풍력발전기 제작에 참여했다. 양사는 지난해 1월 전남 영광군에 설치한 후 시험 운전에 착수해 이달 실증 작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문재인 정부가 풍력 발전 지원책을 잇따라 내놓음에 따라 중형 풍력발전기 국산화 및 상용화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전 관계자는 “국내에서 풍향 조건과 중형 풍력발전기의 설치할 수 있는 입지를 고려했을 때 최소 2000기까지 설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200kW급 2000기를 국산으로 대체해 사용한다면 현재 설치한 고가의 외산 중형풍력발전기보다 약 8000억 원의 경제적 수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북미와 EU(유럽연합) 지역 중형 풍력발전기 시장규모는 올해 말 280억 달러(약 33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한전은 국내기업에 기술이전을 한다면 국내 산업경쟁력 확보는 물론 해외수출 추진을 통해 2180억 달러 시장 공략에 경쟁우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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