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CI
17일 국내 소재ㆍ부품ㆍ장비(소부장) 기업들이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반도체 소재 기업 SK머티리얼즈는 전 거래일 대비 7.99% 상승한 24만600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전장 대비 9.22%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앞서 SK머티리얼즈는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566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1184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결정했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소재 사업은 SK그룹의 미래형 포트폴리오 중 하나로, SK머티리얼즈는 향후 포토레지스트 사업에 이어 고성장ㆍ고부가가치 IT 소재 사업에 추가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반도체 장비 업체 유진테크는 10.57% 상승했으며, ‘소부장 상장 패스트트랙’ 1호 기업인 메탈라이프(5.51%)와 반도체 소재ㆍ장비 기업 동진쎄미켐(0.70%), 테스(3.79%), 실리콘웍스(4.90%) 등도 함께 상승했다.
앞서 정부는 소부장 관리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2022년까지 기술 개발에 5조 원 이상을 투입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소부장 2.0’ 전략을 발표해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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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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