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전남편 살해' 고유정 항소심 '무기징역', 의붓아들 살해 '무죄'·서울시 '故 박원순의 성추행 의혹' 진상규명 外 (사회)

입력 2020-07-16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전남편 살해' 고유정 항소심 '무기징역', 의붓아들 살해 '무죄'

15일 전 남편과 의붓아들 살해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이 2심 법원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고유정은 재판 내내 고개를 숙인 채 담담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재판부는 "고인에 대한 죄책감도 찾아볼 수 없어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라며 양형 사유를 밝혔습니다. 반면, 의붓아들 죽음 의혹에 대해서는 직접 증거가 없어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며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는데요. 이에 사형을 요구해온 피해자 전남편 유족이 이날 항소심 판결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서울시 '故 박원순의 성추행 의혹' 진상규명

15일 서울시가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으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진상규명에 나서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피해를 호소하는 직원에 대한 2차 가해 차단을 위해 주력할 것이며 피해 직원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요. 이어 서울시는 시장 궐위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 직원들의 혼란, 상처를 치유하고 조직 안정화에도 힘쓰겠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서울시의 입장문에는 '성추행', '성폭력'의 단어는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인천 서구에 이어 강화도서 '수돗물 유충' 신고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밤 인천시 강화군 수돗물에서도 유충이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부평과 계약 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부평정수장을 확인했으나 서구나 강화군 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공촌정수장과 달리 유충이 발견된 것은 없었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에 상수도 당국은 생물막을 형성해 이물질 등 제거하는 "활성화 여과지"의 세척 주기로 유충 제거가 늦어졌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시스)
(뉴시스)

◇'조주빈 공범' 29세 남경읍 얼굴 공개

15일 경찰은 'n번방' 조주빈의 성 착취 범행에 공범인 남경읍(29)의 신상을 공개하고 검찰에 넘겼습니다. 남경읍은 "혐의를 인정하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정한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는데요. 이어 "피해자에게 하고픈 말 있는가"라는 질문에 "죄송하다"라고 답했으며 '박사방'에서의 역할, 범행 동기, 조주빈과의 관계 등에 대한 질문에는 침묵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피의자 개별의 범죄혐의와 불법 정도를 토대로 신상공개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더나 백신' 1상 시험에서 전원 항체 반응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초기 임상 시험에서 실험 대상자 전원의 항체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에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지원자 중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한 이는 없었는데요. 반면, 약물을 2차 투여하거나 많은 양의 투여를 받은 대상들 중심으로 절반 이상이 피로감,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백신을 두 차례 투여한 사람이 코로나19 회복자에게서 볼 수 있는 바이러스 무력화하는 중화 항체를 형성했다고 말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32,000
    • +3.94%
    • 이더리움
    • 4,426,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06,500
    • -0.82%
    • 리플
    • 813
    • -3.21%
    • 솔라나
    • 303,800
    • +6.71%
    • 에이다
    • 833
    • -3.7%
    • 이오스
    • 775
    • -2.52%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300
    • -3.29%
    • 체인링크
    • 19,540
    • -3.89%
    • 샌드박스
    • 405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