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 실시간 라이브 영상으로 출연했다. (연합뉴스)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현대차그룹 종목들이 15일 급등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7.39% 상승한 10만9000원에 마감했다. 기아차는 3.53% 오른 3만5200원, 현대모비스는 2.62% 상승한 21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제철도 7.95% 오른 2만2400원에 마감했다.
이는 전날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사업에 현대차 등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총 70조 원 넘게 투입되는 ‘그린 뉴딜’ 사업을 통해 저탄소ㆍ분산형 에너지를 확산하고 전기차와 수소차 기반의 그린 모빌리티를 보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내년은 현대차그룹 전기차 도약을 위한 원년이 될 것”이라며 오는 2025년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기록해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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