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xEV 판매량 및 현대모비스 전동화 부문 연간 매출액 추이와 전망.
한화투자증권 김동하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7.1조 원, 영업이익 19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이익 감소세 확대가 전망된다”며 “하지만 3분기는 완성차 해외공장 가동률 상승, 신차 효과를 통한 물량 증가 및 대당 매출액 상승, 친환경 차 판매 확대로 인한 전동화 부문 성장 등으로 전기 대비 이익 회복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전동화 부문의 고성장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코로나19에도 성장을 지속했고, 내년 유럽 자동차 수요 회복, 현대기아차 E-GMP 기반 신차 출시 등으로 성장세 확대가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완성차 신차 사이클 도래에 따른 매출액 증가, 내년 E-GMP 기반의 BEV 신차 출시 및 수소차 기대감 제고 등 전동화 부문 성장세 확대 고려 시 향후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