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개인의 ‘사자’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4포인트(+0.91%) 상승한 772.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232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97억 원을, 외국인은 169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IT S/W & SVC(+1.73%)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건설(+1.58%) 기타서비스(+1.56%)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숙박·음식(-2.82%)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IT H/W(+1.41%) 교육서비스(+1.30%) 통신방송서비스(+1.07%)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농림업(-0.84%) 부동산(-0.38%) 전기·가스·수도(-0.37%)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풍력에너지(+4.67%), 전자결제(+4.26%), NFC(+4.10%), 태양광(+3.95%), 정보보안(+3.3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타이어(-1.58%), 여행·관광(-0.94%), 백화점(-0.83%), 농업(-0.73%), 카지노(-0.57%)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이 7.39% 오른 13만2300원에 마감했으며, CJ ENM(+4.14%), 에이치엘비(+2.20%)가 상승했다.
그 외에도 테라셈(+28.12%), 지엔씨에너지(+22.08%), 인콘(+21.64%)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모다(-40.38%), 메디톡스(-13.14%), 아미코젠(-12.82%)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오리엔트정공(+29.97%), 데이타솔루션(+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68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552개 종목이 하락, 9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6원(+0.07%)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15원(+0.38%), 중국 위안화는 171원(+0.4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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