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 (사진제공=중기부)
8일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2월 소상공인정책관에서 실장직에 오른 김형영 실장은 지난달 말 중기부에서 명예퇴직했다. 김형영 실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6회로 1993년 공직에 입문해 중기부 전신인 공업진흥청 시절부터 27년 동안 중기부에 몸담았다.
업계에 따르면 김 실장은 VC협회 상근부회장직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VC협회 상근부회장은 오세헌이다. 오 상근부회장은 1960년생으로 충남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국 중소서비스기업과장, 중소기업정책국 규제영향평가과장, 생산기술국 기술협력보호과장, 중소기업청 대변인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017년 7월부터 VC협회 상근부회장을 맡고 있다.
중기부의 소상공인정책실장으로 가장 유력한 인물은 권대수 소상공인정책관과 조주현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중기부의 소상공인정책실장으로 권대수 정책관과 조주현 단장이 유력해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