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 스마트폰 시장 중국 불매 반사이익 기대”-KB증권

입력 2020-07-07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전자의 스마트폰 W10.  (출처=LG전자 인도법인 홈페이지)
▲LG전자의 스마트폰 W10. (출처=LG전자 인도법인 홈페이지)

KB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불매운동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전일 인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5~6월 LG전자 인디아 스마트 폰 판매량은 직전대비 10배 증가했다“라며 ”인도와 중국 국경분쟁으로 중국산 불매운동이 확산하며 반중정서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현재 인도 스마트폰 시장 중국 업체 점유율은 샤오미 30%, 비보 17%, 리얼미 14%, 오포 12% 등 70%를 넘게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샤오미는 반중 정서가 확산되자 메이드 인 인디아(Made in India) 문구가 인쇄된 현수막으로 간판을 가리고 샤오미 직원들에게 회사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LG전자는 인도 시장에 특화된 보급형 스마트 폰인 W시리즈를 출시하고 올 하반기부터 6개의 스마트 폰을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MC사업부의 적자도 하반기 축소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LG전자 MC 부문의 외주생산(ODM) 비중은 2019년 30%에서 70%까지 2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ODM 생산비중 확대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으로 점진적 적자축소가 전망된다”라고 짚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95,000
    • +4.31%
    • 이더리움
    • 4,541,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5.69%
    • 리플
    • 1,015
    • +5.84%
    • 솔라나
    • 307,200
    • +4.07%
    • 에이다
    • 807
    • +5.63%
    • 이오스
    • 772
    • +0.13%
    • 트론
    • 257
    • +2.8%
    • 스텔라루멘
    • 180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17.88%
    • 체인링크
    • 18,900
    • -1.51%
    • 샌드박스
    • 39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