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창호 기업 이건창호가 건축 아카이브 전시 ‘모두의 건축 소장품’에 제품을 지원하며 한국 건축 문화 발전에 동참하고 있다.
이건창호는 지난 4월부터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모두의 건축 소장품’ 전시에 창호 모함을 대표해 한식 시스템창호 ‘예담窓’의 ‘KSS 130 LS’을 코너 샘플로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예담窓’은 한국 전통 창호의 아름다운 디자인과 유럽식 시스템창호의 기술을 결합하여 국내 창호 업계에 ‘한식 시스템창호’라는 신개념을 도입한 제품이다. 단열과 기밀 성능이 우수한 것은 물론이고, 전통과 현대의 미가 어우러진 디자인성을 인정받아 GD(Good Design) 우수산업디자인 조달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당 전시는 ‘건축을 어떻게 수집할 수 있을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하는 전시다. 시대별로 달라진 건축 작업 방식과, 건축 아이디어를 발화하고 추진하는 설계의 과정을 다양한 아카이브와 기록물로 살펴볼 수 있다. 전통 건축 및 근·현대 건축 자료 150여 점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현재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미술관 잠정휴관으로 인해 당분간 SNS를 통한 온라인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 기간은 오는 8월 2일까지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이건창호는 건축자재 기업을 넘어 아름다운 생활을 창조하는 기업으로서 한국 건축문화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건축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건축 문화 육성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