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창호 프레임 두께를 대폭 줄인 주방 전용 시스템 창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창호는 창틀 두께를 줄이고 유리 면적은 늘렸다. 기존 슬라이딩 창호보다 창틀 두께가 60%가량 얇고, 손잡이와 환기창을 창호 한쪽으로 둬 시야를 가리는 부분을 최소화했다.
KCC 관계자는 "시원해야 잘 팔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조망과 개방감을 중요시하는 최근 건축 트렌드에 따라 이를 극대화하면서도 단열 성능까지 꽉 잡았다"고 말했다.
창틀 내부는 여러 단계로 나눠 열의 흐름을 끊는 다중 격실 구조로 구성했다. 유리는 더블로이 삼중복층유리를 적용해 단열 성능을 높였다.
창틀 바깥쪽에 알루미늄 캡을 씌워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창틀 안쪽으로는 최신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해 △우드 화이트 △우드 베이지 △딥 그레이 등을 마련했다.
환기창은 유럽형 여닫이 형식이다. 히든 힌지, 잠금 하드웨어, 핸들 등 부자재는 독일 지게니아의 하드웨어로 적용했다.
주방 전용 시스템 창호는 창틀 배수와 결로 배출 기능은 물론, 경사형 배수 구조의 내부 고정형 방충망을 설치했다. 방충망은 붙이고 떼기가 가능하다.
KCC 관계자는 “기존 주방 창은 단순 환기용이었지만 최근 조망권을 중요시하는 트렌드에 따라 단열 성능을 유지하면서 개방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얇고 세련된 창호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며 “KCC 창호의 우수한 제품력과 신속한 시공서비스, 본사의 품질보증 시스템을 중심으로 고객에게 사랑받는 더욱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