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조감도. (자료 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신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가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무리했다.
26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는 62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7922명이 청약을 신청하면서 평균 44.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22.08대 1로 49가구에 5982명이 몰린 전용 84㎡E에서 나왔다. 그밖에 △전용 84㎡F 68.53대 1 △전용 84㎡A 67.21대 1 △전용 84㎡D0 45.64대 1 △전용 99㎡A0 36.73대 1 △전용 155㎡ 36.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송도가 이번 6·17 대책을 통해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송도에 입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인식에 커져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동 전용 84~155㎡ 1100가구로 조성된다. 주변에선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인 송도 랜드마크시티역(가칭, 올해 12월 개통예정),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천~안산구간 예비타당성 통과) 등 교통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작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은 송도에서 여의도를 거쳐 남양주(마석)을 이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