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손미경 기자 sssmk@)
코로나19로 올 상반기 소비는 크게 위축됐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는 브랜드들은 탄생하기 마련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며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상반기 히트상품 역시 가전과 먹거리 브랜드의 비중이 높았다.
가전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의 ‘QLED 8K TV’를 비롯해 개인 위생을 중시하는 이들이 증가하며 삼성전자의 ‘그랑데 AI 건조기’와 LG전자의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 펫’ 등이 히트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신차인 ‘올 뉴 아반떼’와 ‘4세대 쏘렌토’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먹거리 브랜드로는 농심의 ‘칼빔면’, 롯데칠성음료의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등 집밥과 홈술 트렌드가 반영된 제품들이 인기를 얻었다. 1000만 반려동물 시대답게 한국야쿠르트의 ‘잇츠온펫츠 펫쿠르트’도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