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남북관계 정상화 희망에 젖어 3년 허비"

입력 2020-06-24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남북관계가 정상화될 수 있다는 희망적 사고에 젖어 (문재인 정부) 3년을 허비하지 않았나"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6·25 전쟁 70주년을 맞은 해인데, 남북관계가 상당히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단순히 한 민족이라는 감상적 사고로는 남북관계의 기본적인 틀을 짤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1991년 남북이 동시에 유엔(UN)에 가입해서 국제사회에서 두 나라로 인정받은 처지"라며 "남북관계도 국제법 질서에 따른 관점에서 (개별 국가로) 생각해야 할 시기가 되지 않았나"라고 되물었다.

그는 "최근 북한이 경제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것 같다. 자체적으로 생존이 힘든 상황이라 개성공단 연락사무소 폭파 같은 게 일어나고, 남한과 경직적 태도로 전환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457,000
    • +5.3%
    • 이더리움
    • 0
    • +1.16%
    • 비트코인 캐시
    • 0
    • +1.07%
    • 리플
    • 815
    • -1.21%
    • 솔라나
    • 306,400
    • +7.7%
    • 에이다
    • 0
    • +0.85%
    • 이오스
    • 0
    • -2.78%
    • 트론
    • 0
    • +1.32%
    • 스텔라루멘
    • 0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0.18%
    • 체인링크
    • 0
    • -1.85%
    • 샌드박스
    • 0
    • +2.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