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조선ㆍ해양사업 통합 운영…"조직 효율성 제고 차원"

입력 2020-06-23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서 통폐합으로 조직 슬림화 및 임원 감축도 동시 실시

현대중공업은 조선사업부와 해양사업부를 조선해양사업부로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대내외적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직의 효율성 제고와 체질개선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나서기 위한 것이라고 현대중공업은 설명했다.

별도로 운영되던 두 사업부는 내달 1일부로 통합해 운영해나간다.

현대중공업은 조선, 해양은 물론 엔진, 경영지원 등 전사적으로 조직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유사부서 간 통합을 통한 조직 슬림화도 동시에 실시한다.

이를 통해 전체 부서의 약 20%를 축소한다는 방침이어서, 임원 수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의 고강도 위기극복 조치는 현대중공업 뿐 아니라 그룹 내 전 계열사에서 각 사별의 상황을 고려해 동시에 시행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금은 생존을 위한 위기극복이 가장 우선인 만큼, 모든 역량을 투입해 올해 경영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은 다가오는 하반기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745,000
    • -0.83%
    • 이더리움
    • 4,448,000
    • -1%
    • 비트코인 캐시
    • 603,000
    • -1.71%
    • 리플
    • 1,119
    • +15.72%
    • 솔라나
    • 304,900
    • +1.36%
    • 에이다
    • 796
    • -0.87%
    • 이오스
    • 775
    • +0.78%
    • 트론
    • 254
    • +2.01%
    • 스텔라루멘
    • 189
    • +9.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00
    • +1.37%
    • 체인링크
    • 18,790
    • -0.9%
    • 샌드박스
    • 397
    • -0.75%
* 24시간 변동률 기준